[날씨] '대한' 추위 대신 미세먼지...일부 지역 비·눈 / YTN

2020-01-19 7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 오늘,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어제 유입된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경기와 충청, 호남과 경남은 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나오실 때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큰 추위 없습니다. 서울의 기온 -0.5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다만 내일 아침은 -6도까지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현재 경기와 충청 북부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오늘 일부 중부 내륙에는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서울과 남부 곳곳에도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이번 주, 비 소식이 잦습니다.

모레, 충청 이남을 시작으로 글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설 연휴에는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겨울의 마지막 절기 '대한'입니다.

'대한'의 풍습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절기 '대한'이 속해 있는 1월은 한 해의 시작이기도 하죠.

그래서 옛 선조들은 방과 마루에 콩을 뿌리면서 악귀를 쫓아내고, 한 해의 행복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특이한 풍습이 있는데요.

'대한'에서 다음 절기 '입춘'까지 약 일주일 정도를 '신구간', 손 없는 날로 불렀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제주도 사람들은 이때 이사와 집 수리를 하고, 전자제품 판매점은 대목을 맞는다고 하네요.

음식은 주로 따뜻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를 넣어 죽을 만들고, 겨울 동안 말려둔 시래기를 넣어 국을 끓여 먹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 박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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